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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반

수동태(受動態) 3편 - 수동태에 쓰는 전치사, 수동형 분사구문

by 풀뿌리 편지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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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태에 쓰는 전치사와
수동형 분사구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수동태에 쓰는 전치사 (수동태 관용구)

 

⑴ by + 행위를 취한 사람이나 사물

① 전치사 by : 가까이에(near) → 가까이에 있어 영향을 미치는 힘은

 

② Hamlet was written by Shakespeare.

원어민 느낌) 햄릿을 이었다.(was) 썼던 상태(written) / 가까이에 있어 영향을 미치는 힘은(by) 셰익스피어 (햄릿을 썼다. 셰익스피어가)

한국식 수동태) 햄릿은 셰익스피어에 의해 쓰였다.

 

⑵ with + 행위자가 사용한 도구

① with : 무엇과 함께 (힘을 합쳐-협력)

 

② 어떤 일이 누군가에 의해 전적으로 이루어지면 전치사 by를, 어떤 일이 무엇과의 협력에 의해 이루어지면 전치사 with를 사용합니다.

⒜ He was killed by a heavy stone.

그를 이었다.(was) 죽였던 상태(killed) / 가까이에 있어 영향을 미치는 힘은(by) 한 개의 무거운 돌 (그를 죽였다. 한 개의 무거운 돌이)

☞고의가 아니고 떨어진 돌에 의해 사고로 죽었다란 의미가 강합니다.

 

⒝ He was killed with a heavy stone.

그를 이었다.(was) 죽였던 상태(killed) 무엇과 함께(with) 한 개의 무거운 돌 (무거운 돌로) (그를 죽였다. 한 개의 무거운 돌로)

고의를 가지고 돌이란 도구를 사용해서 죽였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돌과 협력)

 

⑶ 상태의 수동태 : 수동태가 행동보다는 상태를 표현하는 경우

① He was involved in a quarrel.

그를 이었다.(was) 관련시켰던 상태(involved) 무엇 안에(in) 싸움 (그를 관련시켰다. 싸움에)

한국식 수동태) 그는 싸움에 연루되었다.

involve : in(무엇 안에) + volv(roll 굴리다) → 무엇 안에 굴리면 무엇과 무엇을 함께 두는 것임 → (함께 두면 자연스럽게 관련될 것이고, 서로가 서로를 포함하는 관계가 될 것이므로) → 관련시키다, 포함하다

 

② The desk is made of wood. (물리적 변화–형태만 바뀜)

그 책상을 이다.(is) 만들었던 상태(made) 분리 불가능한 무엇의 일부로서의(of) 나무 (그 책상을 만든다. 나무로)

한국식 수동태) 책상은 나무로 만들어진다.

위 문장에서 desk는 전치사 of 때문에 원료인 wood와는 분리 불가능하므로 변화를 해도 모양만 바뀔 뿐 본질이 바뀔 수는 없는 것이므로 물리적 변화입니다.

과거분사인 made는 형용사이기 때문에 바로 다음에 명사인 wood가 올 수 없으므로 완충역할을 하는 전치사가 와야 합니다. desk와 wood는 분리 불가능한 관계이므로 전치사 of를 사용합니다.

 

③ Paper is made from wood. (화학적 변화-형태와 성분이 바뀜)

그 종이를 이다.(is) 만들었던 상태(made) 무엇에서부터 시작하여(from) 나무 (그 종이를 만든다. 나무로)

한국식 수동태) 종이는 나무로 만들어진다.

‘무엇에서부터 시작하여 다른 곳으로 움직인다’는 from의 이미지 때문에 위 문장에서의 변화는 ‘본질적(화학적) 변화’입니다. wood에서부터 시작하여 다른 곳으로 움직여서(본질적 변화) paper가 된 것입니다.

 

⑷ 기타 관용구

① be known to (대상) : ~에게 알려져 있다

His name is known to all the people.

그의 이름을 이다.(is) 알고 있었던 상태(known) 모든 사람들에게 (그의 이름은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② be known for (성격, 업적, 특징) : ~으로 알려져 있다 (유명하다)

He is well known for his honesty.

그를 이다.(is) 잘 알고 있었던 상태(well known) 무엇만을 생각하면서(for) 그의 정직 (그는 정직하기로 유명하다.)

 

③ be known as (신분,직책) : ~ (직책/신분)으로 알려져 있다

She is known as a businessman.

그녀를 이다.(is) 알고 있었던 상태(known) 사업가로 (그녀는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④ be known by (판단기준) : ~으로 알 수 있다

A man is known by the company he keeps.

사람을 이다.(is) 알고 있었던 상태(known) 가까이에 있는 것은(by) 그가 잡고 있는 친구 (사람은 그가 어울리는 친구로 알 수 있다.)

 

⑤ be satisfied with ~ : ~에 만족하다

She is satisfied with the results.

그녀를 이다.(is) 만족시켰던 상태(satisfied) 무엇과 함께(with) 그 결과 (그녀는 그 결과에 만족한다.)

 

⑥ be filled with ~ : ~으로 가득차다

The hall is filled with people.

강당을 이다.(is) 채웠던 상태(filled) 무엇과 함께(with) 사람들 (강당은 사람들로 가득 찼다.)

 

⑦ be covered with ~ : ~으로 덮여 있다

The mountain is covered with snow. 산을 이다.(is) 덮었던 상태(covered) 무엇과 함께(with) 눈 (산은 눈으로 덮여 있다.)

 

⑧ be crowded with ~ : ~으로 혼잡하다(붐비다)

The shop is crowded with tourists.

가게를 이다.(is) 붐비게 했던 상태(crowded) 무엇과 함께(with) 관광객 (가게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⑨ be interested in ~ : ~에 흥미가 있다.

You are very interested in soccer.

당신을 이다.(are) 매우 흥미를 갖게 했던 상태(interested) 무엇 안에서(in) 축구 (당신은 축구에 매우 관심이 있군요.)

 

⑩ be surprised at ~ : ~에 놀라다

I was surprised at the news.

나를 이었다.(was) 놀라게 했던 상태(surprised) 그 소식에 (나는 그 소식에 놀랐다.)

 

⑪ be pleased at ~ : ~에 기뻐하다

I was pleased at your success.

나를 이었다.(was) 기쁘게 했던 상태(pleased) 너의 성공에 (나는 너의 성공에 기뻤다.)

 

수동형 분사구문

 

 ⑴ 수동 표현에서 ‘being(having been)’이 생략되어 과거분사로 시작되는 분사구문입니다. 바로 앞이나 뒤에서 또 나오기 때문에 말이나 글을 세련되게 하거나 말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생략하는 것입니다.

 

⑵ As the thief was surrounded by the police, he gave himself up.

=(Being) Surrounded by the police, he gave himself up.

때문에(as) 그 도둑을 포위했던 상태이었다.(was surrounded) 경찰이 / 그는 주었다. (gave) 그 자신을 최고치까지(up) (그 도둑을 포위했기 때문에, 그 도둑은 투항했다.)

부사절의 시제(과거)주절의 시제(과거) 가 같으므로 분사는 단순형을 사용합니다. (Being은 생략 가능)

② ‘ⓐ주어+동사 as ⓑ주어+동사’의 원어민 느낌은 ‘ⓐ와 는 같다’입니다. 따라서, ‘그 도둑을 포위했던 상태이었다=그는 투항했다’입니다. 두 문장이 같아지려면 ‘그 도둑을 포위했기 때문에 그는 투항했다’와 같이 두 문장을 연결해야 합니다. 따라서, 여기서 as는 ‘because(~때문에)’의 뜻입니다.

 

⑶ As she was raised in Australia, she speaks English fluently.

=(Having been) Raised in Australia, she speaks English fluently.

때문에(as) 그녀를 키웠던 상태이었다.(was raised) 호주에서 / 그녀는 말한다.(speaks) 영어를 유창하게 (그녀를 키웠기 때문에 호주에서, 그녀는 말한다. 영어를 유창하게)

부사절의 시제(과거)주절의 시제(현재) 보다 한 시제 빠르므로 분사는 완료형을 사용합니다. (완료시제는 서로 다른 두 시점을 관련지어 말하기 위해 쓰이므로, 두 문장의 시점이 다른 경우 완료형을 사용하는 것임)

② ‘ 주어+동사 as 주어+동사’의 원어민 느낌은 ‘ ⓐ와 는 같다’입니다. 따라서, ‘그녀를 호주에서 키웠다=그녀는 영어를 유창하게 말한다’이며, 두 문장이 같아지려면 ‘그녀를 호주에서 키웠기 때문에 그녀는 영어를 유창하게 말한다’와 같이 두 문장을 연결해야 합니다. 따라서, 여기서 as는 ‘because(~때문에)’의 뜻입니다.

 

수동태에 쓰는 전치사, 수동형분사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