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두어 re가 붙는
remind, remove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remind
remind [rimáind] v. ~에게 생각나게 하다, ~에게 상기시키다
▪re(again다시) + mind(마음) → 다시 마음에 새기게 하다 → (사람, 물건이) ~에게 생각나게 하다, 상기시키다
※ 상기(想起) : 생각 상(想) + 일어날 기(起) → 지난 일을 생각해 일어나게 함 (떠올림)
▪remind의 핵심은 ‘~을 생각나게 하다’가 아니라 ‘~에게 생각나게 하다’입니다. 따라서, remind 다음에는 ‘~에게’에 해당하는 말이 나오고 그다음에 ‘~을’에 해당하는 말이 나옵니다. 그런데, remind는 다음에 간접목적어와 직접목적어가 잇따라 나오는 4형식 동사가 아니라 3형식 동사이므로 두 개의 목적어가 나란히 위치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두 개의 목적어 사이에 완충작용을 할 수 있는 전치사가 끼어드는 것입니다. ‘생각나게 하다’와 그 대상은 분리 불가능하므로 전치사 of를 쓰는 것입니다.
※ 전치사 of : 분리불가능한 무엇의 일부로서의
☞the handle of my car 핸들(the handle)
무엇의 일부로서의(of) 나의 차(my car) (내 차의 핸들)
▪She always remind him of his mother.
그녀는 항상 생각나게 한다.(remind) 분리불가능한 무엇의 일부로서의(of) 그의 엄마 (그녀는 그에게 그의 어머니를 생각나게 한다.)
☞remind A of B : A에게 B를 생각나게 하다
▪reminder 생각나게 하는 사람, 생각나게 하는 것(독촉장, 기념품)
▪유의어 : remember 기억하다
remove
remove [rimúːv] v. 없애다(제거하다), 옮기다 n. 이동, 이전
▪ re(back뒤로) + move(움직이다) → 뒤로 움직이다 → 앞으로 움직이던 것을 다시 뒤로 움직인다는 것은 → 없애다(제거하다), 옮기다, 이동, 이전
▪She removed the books from the desk.
그녀는 없앴다.(removed) 책을(the books) 무엇에서부터 시작하여(from) 책상 (그녀는 책상 위의 책을 치웠다.)
▪removal 제거, 이동, 이전
오늘의 명문(名文)
Character cannot be developed in ease and quiet. Only through experience of trial and suffering can the soul be strengthened, ambition inspired, and success achieved. 성품은 편안하고 조용한 곳에서는 발전할 수 없다. 오로지 시련과 고통을 경험함으로써 영혼이 강화되고, 야망이 고취되며, 성공이 이루어진다.
Character cannot be developed in ease and quiet.
성품을( Character) 일 수 없다.(cannot) 발전시켰던 상태이다.(be developed) 무엇 안에서(in) 편안함(ease)과 조용함(quiet) (성품을 발전시킬 수 없다. 편안하고 조용한 곳에서 → 성품은 편안하고 조용한 곳에서는 발전할 수 없다)
♥수동태
▪화자(말하는 사람)가 자기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미 벌어져 있는 상태에 대해 표현할 때, 동사의 행위 후 행위의 대상이 어떤 상태인지 궁금하여 행위의 대상을 주어 자리에 놓고 표현하는 것이 수동태입니다.
▪말하는 사람의 의사가 적극적으로 개입되어 있지 않은 어떤 상태를 소극적으로 표현하는 데 불과하다는 의미에서 원어민들은 ‘passive(소극적인)’라고 말합니다.
▪수동태는 ‘이미 벌어져 있는 상태(무엇 했던 상태-p.p.)이다(be)’인데, 여기에서 ‘이미 벌어져 있는’은 과거시제에 해당하고, ‘상태’는 형용사의 본질이므로 수동태에는 과거도 표현하고 형용사의 성질도 갖는 과거분사를 사용합니다.
※ 과거분사 : 무엇 했(이었)던(과거) 상태(형용사) → 과거형용사
▪be동사와 과거분사가 결합해서 무슨 화학반응을 일으켜 수동태라는 존재가 탄생한 것이 아니라 ‘수동태(passive)’의 느낌은 과거분사에만 있는 것입니다. be동사를 쓴 이유는 단지 ‘~이다’처럼 문장을 끝맺기 위한 것입니다. 위 문장에서도 수동태의 느낌은 과거분사 developed에만 있는 것입니다.
♥전치사 in : 무엇 안에 → in은 공간의 개념이므로 ‘in ease and quiet’ 부분을 ‘편안하고 조용한 곳에서’라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Only through experience of trial and suffering can the soul be strengthened, (can) ambition (be) inspired, and (can) success (be) achieved.
오로지(only) 무엇을 통과해서(through) 시련과 고통의 경혐을(experience of trial and suffering) / 영혼을(the soul) 강화시켰던 상태일 수 있고,(can be strengthened) 야망을(ambition) 고취시켰던 상태일 수 있으며(can be inspired) 그리고 성공을(success) 이루었던 상태일 수 있다.(can be achieved) ( 시련과 고통을 경험함으로써 영혼이 강화되고, 야망이 고취되며, 성공이 이루어진다.)
♥try (애써서) 해보다 → trial : 뭔가를 애써서 해보는 이미지 → 재판, (성능 등의) 시험하기, 시도, 노력, 시련
♥inspire : in(into안으로) + spire(breathe숨쉬다) → 누군가에게 숨을 불어 넣다 → (생각, 감정 등을) ~에게 불어넣다, (남을) 자극(고무)하여 ~할 마음을 품게 하다, 고취하다, 고무하다, 격려하다
♥도치(倒置) : 거꾸로 놓다(단어의 순서를 바꾸는 것)
▪양어는 어순을 중요시하는 언어임에도 도치를 쓰는 이유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부사구(Only through experience of trial and suffering)’ 등이 강조 떄문에 문두로 나가는 경우 해당 문장의 주어와 동사는 순서가 바뀝니다.(can the soul ~), 주어가 동사나 대명사가 아닌 경우 앞의 부사나 부사구와 구분이 어려운 경우를 피하기
위해 동사를 가운데에 끼워 넣는 것입니다. (“In the garden stands a pine tree.”) 하지만, “In the garden it stands.”처럼 주어가 대명사인 경우에는 당연히 도치되지 않습니다.
丘 언덕 구
♥ 구(丘) : 한 일(一) + 도끼 근(斤) → 산적들이 도끼를 들고 지나가는 나그네를 기다리던 곳이 언덕 (hill)
♥ 구릉지(丘陵地) : 언덕 구(丘) + 큰 언덕 릉(陵) + 땅 지(地) → 해발 200~600미터의 완만한 기복을 이루고 있는 지형
♥ 수구초심(首丘初心) : 머리 수(首) + 언덕 구(丘) + 처음 초(初) + 마음 심(心) → 여우가 죽을 때 제가 살던 굴이 있는 언덕 쪽으로 머리를 둔다는 뜻으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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