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들이 자주 쓰는 영단어
marry, win, miss에 대해 살펴보고
한자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 잠깐
생각해 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marry : ~와 결혼하다
⑴ 결혼의 종류는 사람과 하는 결혼 밖에 없으므로 사람이 목적어로 옵니다.
⑵ 어감 차이
① Tom married Debra.
탐은 결혼했다.(married) 데브라와
☞탐이 데브라를 선택한 느낌임
② Tom married with Debra.
탐은 결혼했다.(married) 무엇과 함께(with) 데브라
☞어쩔 수 없이 결혼한 느낌임
③ Tom is married to Debra.
탐은 이다.(is) 결혼했던 상태(married) 무엇을 목표로(to) 데브라
☞be를 사용하여 결혼한 상태를 강조하는 느낌임
④ Tom got married to Debra.
탐은 가졌다.(got) 결혼했던 상태를(married) 무엇을 목표로(to) 데브라
☞'get(앞에 없는 것을 가지다)' 때문에 ‘노력하여 결혼했다’란 느낌입니다.
☞married는 과거분사로서 형용사의 성질을 갖고 있으므로 바로 목적어를 취할 수 없어 완충작용을 할 수 있는 전치사가 필요합니다. 결혼에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남, 녀 모두 상대방만을 목표로 그 사람의 마음에 도착할 때까지 노력해야 하므로 전치사 to가 가장 어울립니다. (전치사 to : 무엇을 목표로 하여 도착할 때까지)
⑤ Jane married money.
제인은 결혼했다.(married) 돈과
☞사람보단 돈을 보고 돈과 결혼했다는 의미입니다.
win : (정복하거나 이겨서) 무엇을 차지하다
⑴ He won three medals.
그는 차지했다.(won) 세 개의 메달을 (그는 새 개의 메달을 땄다.)
⑵ She won his heart.
그녀는 차지했다.(won) 그의 마음을 (그녀는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miss : 빗맞히다
⑴ Hurry up or you can`t miss the crowds.
서둘러라.(hurry up) 아니면(그렇지 않으면)(or) 너는 할 수 없다.(can`t) 빗맞히는 것 (miss) 그 군중을 (서두르지 않으면 rush hour를 피할 수 없다)
⑵ The last bullet missed the target.
마지막 총알은 빗맞혔다.(missed) 과녁을(the target) (과녁을 빗나갔다.)
⑶ I`m missing you.
나는 이다.(am) 빗맞히고 있는 상태(missing) 너를 (나는 그리워하고 있다. 너를)
☞보고 싶은 사람과 딱 마주쳐야 하는데 자꾸 빗나가니 그리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자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1. 제대로 된 국어 공부와 논리적인 글쓰기를 위해 한자공부는 필수적
▶우리말의 약 70% 이상은 한자어이며 그중 80%는 동음이의어이므로 한자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우리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한자를 모르면 언어 활용능력이 떨어지고 단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 수 없어 학교공부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집니다.
▶수학능력시험에서 출제되는 옛날문체와 국한문 혼용체의 지문이 있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한자 능력이 요구됩니다.
▶어휘력의 부족은 독서 이해능력을 저하로 이어져 문장력을 키우기가 어렵고, 사고력의 형성을 저해하며, 논술에 필요한 논리적인 글쓰기를 어렵게 합니다.
2. 초·중 · 고 교과서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한자공부는 필수적
▶초등학교 6학년 사회 교과서에 실린 ‘재판’에 관한 내용 중 주요한 어휘를 살펴보면 ‘재판’ ‘사법부’ ‘판사’ ‘판결’ ‘신분’ ‘민사재판’ ‘형사재판’‘법원’ ‘대법원’ ‘삼심제도’ 등의 한자표현이 있습니다.
▶위의 내용들을 한글로만 표기하였을 때, 요즘 학생들은 우리말인데도 한자를 모르는 탓에 말뜻도 알지 못한 채 외국어 외우듯이 외우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영어, 수학, 과학 등 모든 교과과목의 개념어 등 주요어휘가 한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자공부가 필수적입니다.
3. 한자를 공부하지 않고서 국제화를 논하지 말 것
▶21세기에는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과 경쟁 관계가 가속화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국어, 일본어의 기본 바탕인 한자를 알지 못하고는 국제화 시대에 적응할 수 없습니다.
4. 한자를 모르면 전공 서적의 용어 대부분을 이해하기 힘듦
▶ 전문학술 분야에서 한자를 모른다면 진정한 지식인이 되지 못하며, 대학생이 되어 한자를 모르면 전공과목의 용어 대부분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특히 고급어휘의 대부분이 한자어인데도 한자교육을 외면한 결과, 기초적인 교과어휘·전문어휘에 대한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잘못 사용하거나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안타까운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상기 문제점을 극복하고 학문을 올바로 정립시키기 위하여서 한자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선택이나 고려의 문제가 아니라, 당위이자 필수입니다.
5.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한자가 필수적
▶한자를 모르면 명함이나 신문, 논설을 읽지 못할 것이고, 수준 높은 대화를 이해하지 못해 답답함을 느낄 것입니다..
▶대기업과 다수의 중소기업에서 취업 및 승진 시 일정한 수준의 한자 실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且 또 차
♥「部首(거느릴부, 머리수)」란 글자들의 공통부분으로서 ‘대표(머리)’가 되어 글자들을 거느리는 글자입니다. 예컨대, 木(나무목)과 관련되거나 木이라는 글자가 포함된 글자들은 ‘木 부수’에 속하는 것입니다
♥부수를 알면 모르는 글자가 나왔을 때 한자사전을 찾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는 부수가 하는 일이 별로 없어서 모든 글자의 부수를 알 필요는 없습니다.
1. 차(且) : 땅(一) 위에 또 올리고 또 올렸네요. → 또 차 (一 : 한일 부)
2. 차치(且置) : (이전의 것은 문제 삼지 않고) 또 놓음 → 내버려 두고 문제 삼지 않음
▸재미는 차치하더라도 이토록 나의 영혼을 울리는 블로그 글이 있었던가?
3. 구차(苟且) : 진실로 구 + 또 차 → 진실로(苟) 말이나 행동이 당당하지 못하고 또(且) 떳떳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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